전남농협 "농촌어린이 학습도우미 방" 큰 호응
담양 대전면 1사1촌 자매결연 5개 마을 초․중학생 20명 참여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가 농촌사랑운동 확산과 실천을 위해 농촌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어린이 학습도우미 방'을 열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학습도우미 방은 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동안 담양군 대전농협에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5개 마을 초․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습도우미로는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정란 학생 등 5명의 강사가 참여하고, 재미있는 수학교실, 영어, 생활예절 및 한자교실, 바둑교실, 리더십향상 및 스피치능력 향상 교육 등 다양하게 운영하며 하루 4시간씩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능력에 맞춰 수준별 1:1 맞춤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농협 김용복 본부장은 󰡒학습도우미 방 운영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참여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농협 '농촌어린이 학습도우미 방'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마을 학습도우미방에 이어 올해로 2회 째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