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0일 비즈니스룸에서 (주)광주신세계 조창현 대표이사가 강운태 시장에게 체육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기탁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FC에 대한 기업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탁한 10억원은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운영비로 사용된다.

지난 10월1일부터 후원금 모금에 들어간 이후 광주은행과 남광건설, 우미건설, 호반건설 등 기업들의 기탁에 이어 (주)광주신세계가 체육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기탁함으로써 앞으로도 후원금 모금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창단비용 50억원과 내년 광주FC 운영자금 65억원 등 115억원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 지금까지 시민주 15억2,000만원과 기업체 후원금 등 80여억원을 확보했고, 일부 대기업이 후원금을 기탁할 예정으로 있으며, 내년 2월에 있을 제3차 시민주 공모와 대한축구협회지원금, 입장료수입, 광고수입 등을 포함하면 당초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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