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세계 15개국 식품관련 업체 255개사 제품 전시 판매


맛의 본고장 광주에서 식품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개최하는 ‘2010광주국제식품전’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일 오전11시 개막했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광주국제식품전은 지난해 국제전시연합(UFI)으로부터 ‘UFI Approved Event’ 인증과 지식경제부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해 국내최고의 국제적 식품전으로 성장하고 있다.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미국, 호주, 러시아, 페루, 이집트 등 세계 15개국 식품관련 업체 255개사가 참가해 각종 식품 및 식품기기, 천일염, 식품첨가물, 주류 등이 전시 판매된다.

광주 5咪을 중심으로 우수한 향토음식 발굴을 위해 36개팀이 참가하는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는 전시 조리경연 대회가 열리고, 빵 제과 페스티벌, 천일염 체험관 등 풍성한 이벤트와 무료 시음 시식행사가 마련돼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7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를 활성화하고 학교급식 재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안전광주포럼(회장 정덕화) 주관으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식품안전광주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박희근 교육과학기술부 과장이 ‘학교급식의 정책방향’, 양주필 농림수산식품부 과장이 ‘안전 농식품 확보를 위한 GAP 정책방향’, 정덕화 경상대학교 교수가 ‘안전한 농식품과 GAP 제도의 올바른 이해’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토론에는 교수, 소비자 대표 등 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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