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금당 유치원․초등학생 광주 나들이
4일 광주시장 면담, 도시문화 체험
 

전남 완도 금당도에 위치한 금당유치원과 금당초등학교 전교생 등 70여명이 4일 광주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학교측이 학생들에게 공중도덕과 협동생활을 실천하고 도시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에 요청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광주에서 금남지하상가를 둘러보고 도청역에서 상무역까지 지하철을 탑승한 후 광주시청을 방문해 강운태시장과 면담하고 시청과 시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염주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등 낙도지역에서 경험하지 못한 도시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강운태 시장은 학생들에게 이번 도시문화 체험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섬지역인 금당도는 568가구 1,168명이 거주하며, 금당초등학교는 1928년 개교해 올 2월 제79회 졸업생 등 3,988명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로, 현재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1학급씩 총 6학급에 45명이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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