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시장 농가 방문 '정확한 피해 집계 대책 마련'

제 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한 나주지역 배농가의 피해는 30여농가에 33㏊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1일 저녁부터 2일 오전까지 태풍 ‘곤파스’로 인한 배 낙과피해는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노형천씨(77)의 과수원이 평균 10% 내외의 피해를 입은 것을 비롯, 약 30여농가에서 3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2일 오전 노형천씨의 과수원을 비롯한 과수농가 피해현장을 방문, 낙과피해를 보고받고 함께 간 관계직원들로 하여금 정확한 피해집계와 함께 조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한편 나주에서는 올 상반기 배와 복분자, 감 등 약 2천4백47농가에서 2,372㏊가 저온피해를 입어 34억원의 복구비가 지원된데 이어, 노안면 306농가(208㏊)에서 우박피해를 입어 3억4천여만원의 복구비가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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