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 당선자 관내 ‘4대강 현장’ 방문

민형배 광산구청장 당선자는 15일 관내에서 진행 중인 4대강 사업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한다고 밝혔다.  

민 당선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승촌보 건설 현장을 시작으로 동곡 배수펌프장, 송대배수펌프장, 우산배수펌프장을 방문한 후 광주천 합류부~용산교 구간에서 진행되는 7공구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척 상황 및 현안 사업을 살핀다.

민 당선자는 승촌보 설치에 따른 용봉배수펌프장 등 관내 4개 펌프장 유출부 수위 상승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한다.

이들 배수장은 승촌보 건설로 인해 영산강 관리수위가 7.5m로 유지되면 유출부 수위가 최고 1.72m 상승해 소량의 비에도 펌프를 가동시켜야 한다.

민 당선자는 이에 따른 장비 및 시설 가동, 상주 인력 배치로 예상되는 예산(연간 약 10억원) 및 행정력 낭비를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듦에 따라 집중호우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하는 준비태세도 점검해 재난피해 예방에도 나선다고 미리 일정을 소개했다.

민 당선자는 이날 방문에서 4대강 사업 현장에서 거주하는 주민들과 대화 시간을 갖고 사업 문제점과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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