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부터 4일간, 세계 정상급 음악가 초청 공연

제6회 광주정율성국제음악제 실내악페스티벌이 오는 5월6일부터 4일간 열린다.

광주시는 제6회 광주정율성국제음악제 실내악페스티벌 공연을 오는 5월6일부터 9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에서 (재)광주공연예술재단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실내악페스티벌은 중국 3대 음악가로 추앙받는 이 지역 출신 음악가인 정율성 선생을 기리고 광주정율성음악제의 국제화를 위해 매년 기획되고 있는 공연이다.

첫째날인 6일 오후7시30분 호남신학대학교 예음홀에서는 바리톤 한양대 정록기 교수를 초청해 정율성 선생 가곡 ‘뗏목가, 연수요’를 포함한 독일 가곡을 선보인다.

둘째날인 7일 오후7시30분에는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TIMF(통영국제음악제) 실내악단이 쇼팽의 작품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새로운 각도에서 편곡해 연주한다.

셋째날인 8일 오후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는 서울국제음악제 Opus Ensemble을 초청해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백주영 교수와 피아니스트 서울대 박종화 교수의 피아노 협연으로 정율성 선생 오페라 ‘망부운 조곡Ⅱ’와 쇼팽의 피아노 콘체르토 2번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9일 오후7시30분에는 올해 새롭게 단장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이정식 5인조 재즈밴드를 초청해 ‘쉘브르의 우산’, ‘사랑의 스잔나’ 등 친숙한 영화 주제곡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모든 좌석이 초대로 진행되며, 공연티켓은 티켓마루(www.ticketmaru.co.kr)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공연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광주공연예술재단 사무실(062-511-1260)과 시 문화예술과(062-613-346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연예술 육성 핵심 추진주체인 (재)광주공연예술재단 설립을 준비해 올 3월 재단법인설립 발기인총회를 열고 4월초 최종적인 법원등기를 마친데 이어 오는 5월 중순까지 사무국 등 추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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