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경찰은 우리신문’ 표적,  감정적 수사에 의한 언론탄압을 중단하라!

순천경찰의 우리신문에 대한 수사가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표적, 감정적 수사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순천경찰은 우리신문이 지난 2월 11일 창간 2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차기 순천시장 후보 여론조사에 대해 과학적인 설문조사 여부를 판단하기위해 필요하다며 관련 자료를 요청하였다고 한다. 이에 우리신문은 요구 자료를 했으나 경찰은 통장계좌를 요청하는 등 신문 경영전반에 대한 수사 확대하였다.

압수수색 이후 꽤 많은 시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혐의를 입증하지 못하면 수사를 종결해야 한다. 그런데 순천경찰은 19일 오전 우리신문 편집장의 핸드폰을 압수했다.

핸드폰을 압수하는 것은 개인의 사생활침해를 넘어서 우리신문에 대한 표적수사이며, 감정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통신사에 요구하여 통화목록을 확인하면 되는 일을 굳이 수사를 이유로 기자의 핸드폰을 압수해 간 순천경찰은 그 이유를 밝혀야 한다.

우리신문에 대한 문제가 있으면 대표 및 편집장을 출석시켜 조사 하고 혐의가 없으면 종결해야 하지 않는가! 당사자들을 출석 시켜 조사하지도 않고 장기간동안 내사, 계좌요구, 기자의 핸드폰압수로 진행되는 수사를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언론탄압적인 순천경찰의 수사에 대해 이미 성명서(2010. 3. 31)를 발표한 바 있다.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다시 한 번 순천경찰에게 감정적 표적수사에 의한 언론탄압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10. 4. 21.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광주전남미디어공공성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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