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푸르름이 가득한 봄날, 국립광주박물관 관장 이원복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개최하는‘토요특설강좌’를 오는  24일 오후3시 ‘양궁과 인생’이라는 주제로 서거원 감독 양궁 전 국가대표팀을 초청하여 연다.

이날 강의를 맡은 서거원 감독은 25년간 한국양궁의 세계1위 신화를 만들어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 비인기, 약체로 꼽히던 대한민국 양궁팀 대표코치를 맡아 1988년 올림픽에서 남녀 단체, 개인전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하면서 신화를 써나가기 시작했다. 그 후 국가대표 감독을 맡으면서 1990년 북경 아시안 게임과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획득 등 한국 양궁을 세계최강으로 올려놓고 그 영광을 계속 이어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스포츠 분야에서 최고의 코치, 감독으로 살아온 서거원 감독은 한국 양궁이 세계1등을 차지하기까지 끊임없이 훈련방법을 변화시키고 스포츠 분야에 최초로 심리학을 도입하는 등 변화와 열정으로 선수를 조련하며 소통하기로 유명하다.

현재 대한양궁협회 전무, 세계양궁연맹 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8년 집필한 따뜻한 독종은 치열한 경쟁현장에서 터득한 승부전략과 리더십을 담아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양궁과 인생’이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강좌는 세계 제일 한국양궁의 신화 서거원 감독이 들려주는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는 방법, 무한경쟁에서 성공하는 승부 리더십 그리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항상 진취적인 삶의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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