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저탄소녹색도시 건설 시책발굴 나서
9일 환경관련 위원회 연석회의 개최


광주시는 9일 오전11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환경보전자문위원회’ 등 환경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1등광주건설 범시민추진위원회 환경녹지분과, 환경분쟁조정위원회, 환경영향평가위원회 등 환경시책과 현안업무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전문가들과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회의는 2010년도 환경녹지분야 주요시책 소개에 이어 1등광주건설 범시민추진위원회 환경분과 김승재 위원장의 주재로 시책에 대한 질문과 제안 등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로서 전국 최초로 ‘탄소은행제’를 도입하고, 폐선부지 푸른길공원과 도심 5대공원 등 생태공원 조성, 증심사 지구 자연환경 복원사업과 무등산 옛길복원 등 괄목할 만한 환경시책으로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주관한 ‘2009 환경대상’에서 ‘녹색환경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2011 광주세계환경포럼’이 내년 10월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1,000만그루 나무심기, 영산강을 살리기 위한 수질오염 총량관리 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회주 시 환경녹지국장은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녹색성장 시책을 착실히 추진해 1등 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환경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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