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찾아온 쭈꾸미 맛보세요”
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구수회) 지하1층 수산물 매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쭈꾸미를 선보여 고객들의 발목을 사로잡고 있다.
주꾸미는 그물로 잡거나 소라와 고둥의 빈 껍데기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잡기도 한다. 고둥•전복 등의 껍데기를 몇 개씩 줄에 묶어서 바다 밑에 가라앉혀 놓으면 밤에 활동하던 주꾸미가 이 속에 들어간다.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들어찬 것은 특히 맛이 좋기 때문에 3~4월이 제철이다.
가을에도 잡히지만 알이 없기 때문에 맛이 떨어진다. 살아 있어 싱싱한 것은 회로 먹으며, 고추장으로 양념을 해서 구워 먹거나 끓는 물에 데쳐서 먹기도 한다. 볶음이나 전골로 조리해 먹어도 맛있다.
어떻게 해야 싱싱한 주꾸미를 고를 수 있을까? 좋은 방법은 만져봐서 흐느적거리는 느낌이 없고 탄력이 느껴지며 색상이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것이다. 현재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는 1kg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