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곡 신원1리 “자투리땅을 공원으로 만들었어요”
주민-행정기관, 잔여토지에 백일홍 단풍 등 1천1백여주 심어 공원 조성



나주시 왕곡면 신원1리(이장 김용복)에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도 13호선 지하통로 개설 공사 후 남은 잔여토지를 소공원으로 가꾸기 위해 마을주민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왕곡면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는 주민과 기관사회단체장, 행정기관이 함께 나주시 나무은행에서 공급한 이팝나무, 백일홍, 단풍나무 100주, 철쭉 500주와 마을에서 자체 구입한 벚나무 500주 등 총 1,100여주를 소공원, 국도변 등 약 2.0ha의 부지에 심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가 끝난 후 김용복 이장은 “신원1리 금동마을은 국도13호선이 통과하면서 사고가 많았는데, 지하통로 개설로 평화를 찾았다”며 “마을주민과 행정의 협조로 소공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진 만큼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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