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생동! 한국독립영화!

<경계도시2><회오리 바람><이웃집 좀비><페어 러브>


광주극장에서는 4월1일부터 14일까지 '기운생동 한국독립영화'라는 타이틀로 다큐에서 B급 호러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한국독립영화 4편을 소개한다.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한국영화의 건강성과 다양성의 버팀목으로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는 독립영화의 훈훈한 기운과 고집,생동감을 느껴 보길.

상영작 소개

지난 3월18일 개봉한 <경계도시2>(홍형숙 감독)는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의 37년만의 귀국과 그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일대 광풍을 기록한 도발다큐로 박원순 변호사,우석훈,권해효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올해 필견의 다큐로 홍보대사를 자임하며 적극적인 관람추천과 응원을 통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09년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되기도 한 <경계도시2> 개봉에 맞추어 광주극장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첫 영화로 벤쿠버 영화제 용호상을 수상하며 해외영화제에서 먼저 인정받은 <회오리 바람>(장건재 감독)은 누군가를 좋아했지만 아무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청춘의 사랑과 그로 인해 겪게 되는 혼돈의 과정을 10대의 시선과 언어를 통해 솔직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내고 있는 영화로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와 새로운 것을 이끌어 내는 감독의 연출력이 '사랑'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신선한 영화.

2천만 원이라는 초저예산으로 완성한 국산 좀비영화이자, 한국형 B무비의 진일보를 느낄 수 있는 <이웃집 좀비>(오영두,류훈,홍영근,장윤정 공동 연출)는 2010년 바이러스로 초토화된 서울의 한 동네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좀비의 눈물겨운 공생을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통해 그린 영화로 200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석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 가장 사랑스런 영화'라는 평가와 국민배우 안성기가 오랜만에 멜로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선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던 <페어 러브>(신연식 감독)는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사진기 고치는 일에 성격은 깐깐한 소심한 노총각 형만(안성기 분)이 친구의 유언으로 그의 딸 남은(이하나 분)을 돌봐주게 되면서 둘 사이에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로맨스를 담아내고 있다. / 광주극장 제공.

기간 : 2010년 4월1일~4월14일

상영작

경계도시2
(2009.한국.104분.15세) 감독_홍형숙 ㅣ 출연_송두율
회오리 바람 (2009.한국.95분.15세) 감독_장건재 ㅣ 출연_서준영,이민지
이웃집 좀비 (2009.한국.89분.15세) 감독_류훈,오영두,장윤정,홍영근
페어러브 (2009.한국.117분.12세) 감독_신연식 ㅣ 출연_안성기,이하나
자세한 상영작 소개는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3913

문의 광주극장 062-224-5858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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