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아시아골목놀이 한마당, 열린문화한마당 잇따라 개최

광주에서 이달과 다음달 연이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아시아문화를 주제로 골목놀이 한마당과 열린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월 『시민이 만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아시아골목놀이 한마당’, ‘아시아친구와 함께하는 Play&Walk in 광주’, ‘함께하는 즐거움, 열린 문화 한마당’ 등 3개 프로그램을 이번 주말인 28일~29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는 것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주체인 시민들의 참여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아시아의 놀이문화 엿보기 ‘아시아골목놀이 한마당’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아 골목놀이 한마당」은 이달 29일 오후1시부터 오후5시까지 광주 YMCA 무진관 및 옥상 정원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문화공동체 결’에서 진행하며, 다문화 가정, 유학생, 이주 노동자 등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인들과 광주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에 대해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아시아 골목놀이 한마당」은 아시아의 골목놀이 전시 및 체험 공간, 뱀주사위 놀이대회 등 아시아놀이문화에 대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뱀주사위놀이대회는 12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팀은 추진단에 접수하면 된다. 

아시아친구와 함께하는 Play&Walk in 광주
『아시아친구와 함께하는 Play&Walk in 광주』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아시아 유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류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추진단이 주최했던 ’국제교류전문인력양성과정‘의 프로젝트 팀인 ’비빔밥‘이 진행을 맡았다. 이 행사는 아시아에서 온 유학생들과 광주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참가자팀이 광주시내권의 정해진 답사장소를 돌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1부 프로그램과 대인동 ’러쉬하우스‘ 공연장에서 밴드공연과 함께 음악을 매개로 아시아유학생들의 열정을 공유하게 될 2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참가자모집은 광주지역대학생 40명, 아시아유학생 40명으로 제한되며 신청서는 11월 27일까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홈페이지(www.cct.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ysr1113@hanmail.net 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함께하는 즐거움, 열린문화 한마당
『함께하는 즐거움, 열린 문화 한마당』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동안 YMCA 무진관에서 진행된다.

카톨릭광주 사회복지회가 진행하는 『함께하는 즐거움, 열린 문화 한마당』은 광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들이 직접 참여하여 아시아 각 국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의상 및 음식문화체험, 아시아전통놀이행사 등 문화교류 행사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홈페이지(www.cct.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이메일 (alsdkalsk@korea.kr)로 신청하거나, 전화(062-236-0481)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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