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9월 22일 있었던 장관과 10인 대책위와의 구 도청별관 부분보존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하여 별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지반조사’를 진행한다.

별관 부분 보존 방법 논의 기초 자료로 제공될 예정
추진단은 11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도청별관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지반조사’를 실시한다. 추진단은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10월말 조달청에 용역 계약을 의뢰하여 11월 10일 (주)한국구조안전기술원기술사사무소(광주소재, 대표 이강일)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50일간 진행되는 ‘정밀안전진단 및 지반조사’는 ‘표면 노후화’, ‘건물 비파괴검사’, ‘지질조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조사 결과와 지역 기술자의 자문을 바탕으로 건물의 안전등급지정, 보수․보강방안 등을 보고서로 작성하여 향후 별관 부분보존 방법을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비파괴검사 : X레이 투과나 약품 등을 사용하여 구조물의 상태를 파악한다.
※지질조사 : 보링 및 시료를 채취하여 지반의 상태 및 흙의 특성을 조사한다.


한편,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 이후에도 기본․실시설계, 종합계획 변경, 추가예산 협의, 관계기관 협의 등 구)도청별관 부분보존 공사 착수까지는 약 1년의 준비 기간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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