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용 전 인사수석 등 청와대 출신 광주인사들 봉하마을로 출발

노무현 전 대통령만들기에 앞장섰던 광주전남 노사모 회원들은 오후 6시 현재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민원실 마당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 회원들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접하고 광주 동구 장동 노사모 사랑방에 삼삼오오 모여 애도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식을 논의했다.

광주전남 노사모 대표인 아이디 ‘잉카’는 “시민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옛 전남도청 민원실 앞 마당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출신으로 노 전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 했던 정찬용 전 인사 수석 민형배 전 시민사회 비서관, 이형석 전 시민사회 비서관, 최향동 비서관, 박규환 비서관, 김용관 비서관과 김영집 전 참여자치21 대표 등은 이날 오후 4시 광주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출발했다.

이형석 전 비서관(현 시민생활환경회의 상임대표)은 “너무나 충격적이다. 무슨 말을 할 수가 없다”며 “청와대에서 근무 했던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 봉하마을로 조문을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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