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월) 오후 2시 옛 전남도청 회의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5.18행사위원회, 위원장 안성례)에서는 “29주년 5.18, 광주공동체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5.18시민광장을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옛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아시아문화전당건립과 옛 전남도청별관 문제와 관련하여 시민사회, 정치권, 5월 단체 등 몇 차례의 간담회를 가진바 있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양분화 된 입장표명으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실정에서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철거 여부에 관한 양비론이 주제가 아닌 옛 전남도청 별관문제와 시민사회의 가치통합, 대동정신에 관한 성찰과 전망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진솔히 얘기하는 자리이다.

5.18행사위원회는 옛 전라남도청 별관 문제로 사회단체와 시민들 사이에 괴리감과 갈등이 증폭된 현 상황에서 소통과 매개를 통한 공동체성의 점검 및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며, 본 행사 취지를 밝혔다.

본 토론회 상세주제는 참가자들이 행사장에서 스스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행사위원회가 사전에 행사의 세부내용을 준비하지 않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 컨셉인 행사로 시민사회원로 및 재야민주인사,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언론인, 일반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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