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간채. 이민원 교수 7일 내일신문 3층에 둥지
지역사회 미래연구 및 지식인 소통과 협력역할
 

개혁적인 광주지역 대학 교수들이 지역발전과 지식인공동체를 도모하기 위해 연구소 운영에 힘을 모았다.

나간채 전남대 교수와 이민원 광주대 교수는 '사단법인 광주연구소(이사장 나간채 전남대 교수. 소장 이민원 광주대 교수)'를 창립하여 광주시 서구 광천동 내일신문 3층에 자리를 잡고 오는 7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갖는다.

나교수는 이사장을 이 교수는 소장을 각각 맡아 연구소 살림을 꾸려 간다. 광주연구소는 지역연구와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 광주정신 구현 및 정체성 정립 및 발전전망 제시, 지역연구자들의 소통과 협력 강화 및 지역 지식인 사회 건설, 광주학 및 호남학 개발 및 발전에 기여 등을 목적으로 내걸고 있다.

나간채 이사장은 "지난 1988년 전남사회연구소를 개설하여 지역사회 현안들을 고민해오며 척박한 환경속에서 사회민주화와 지방화에 힘써온지 벌써 20년이 지났다"며 "광주전남지역사회의 올바른 미래창출을 위해 새롭게 종합연구소로 태어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나 이사장은 연구소 명칭은 '광주연구소'지만 광주전남 전체를 아우를 것이라고 선언했다. 광주연구소는 개소식에 맞춰  '지역발전과 지식인공동체의 건설을 위하여(발제 나간채 교수)'라는 기념토론회를 갖는다. 1주제토론은 지방정치의 개혁과 매니패스토 평가와 전망(서울대 규장각 선임연구원), 호남경제의 위기와 돌파구를 찾아서(나주몽 전남대 교수)가 각각 발표를 맡는다.
문의: 이민원 017 601 6179, 최주영 016 629 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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