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마을에 과학 꿈나무가 자라요

대촌중앙초등학교(교장 조영균)는 4월 넷째주를 과학주간으로 정하고 4월21일부터 4월 22일까지 다양한 교내 과학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행사는 미래과학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을 키워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이번 과학체험행사에서는 17일 밤 천체관측 행사로 시작하였다. 교과서속 토성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육안으로 직접 들여다보며 학생들의 꿈을 우주로까지 확장시켜 나갔다. 이어 과학 상상화 그리기 및 과학 독후감 쓰기를 실시하였는데 몸속 세계, 기계과학, 전자과학, 우주공간 등 꿈과 상상의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실내외 체험행사가 개최되었다. 화요일에는 실내 부스, 수요일에는 야외 부스를 각각 5·6개 부스를 설치하여 각 부스마다 지도교사들이 학생들의 궁금증 및 호기심을 해결해주었다.

실내 활동의 경우 <물이 채워진 풍선은 촛불에 꺼지지 않는다!>, <입구 보다 크기가 큰 삶은 달걀을 병속에 넣기>, <필름통속 드라이아이스의 폭발 체험> 등을 통하여 기체의 부피, 대기압, 액체의 성질, 열전도 등을 실제로 확인해보도록 하였으며, 야외활동의 경우 <물로켓발사하기>,<종이컵 전화기 만들어 통화하기>,<부메랑(원반) 만들어 날리기>, <태엽자동차 경주하기> 등 직접 만들어 보고 조작해 보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내과학 행사를 마친 조영균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즐거움 속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 느끼게 하고, 과학학습의 장을 교실에서 일상생활가운데로 옮겼다는 점에서 뜻이 깊다.’라고 말하였다. 6학년 송승운 학생도 ‘과학이 생활속으로 다가오니 더 쉽고 관심이 가져져요!’라고 말하였다.

대촌중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제고하고 탐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과학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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