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교수와 학생들이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조선대학교를 격려차 방문했다.

김 의원은 4월 21일 오후 1시 40분 조선대학교를 방문하여 전호종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만나 “조선대학교 교수님과 교직원 여러분들께서 다시금 천막 아래에 모여 장기농성에 이르게 된 오늘의 사태를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조선대학교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정부를 감시하고 또 설득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천막 농성장에 들러 “오늘 여러분들이 강의실이 아닌 외로이 서있는 천막아래에서, 교단이 아닌 차디찬 바닥에 앉아, 백묵이 아닌 두 주먹을 높이 들고 목청이 터져라 외치고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학교 정상화”라며 “그 외침이 메아리 되어 정부의 원칙 없는 학교 정책에 일침을 가할 수 있기를 광주시민과 전남·북 도민들의 바람과 함께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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