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오면 참 행복해요”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박문재)은 새 봄을 맞아 자연친화적 환경을 구성하고, 층별 테마를 가진 이야기가 있는 건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여수에 위치한 학생교육문화회관은 건물 내부를 이용객들의 건강을 위하여 친환경적인 소재로 인테리어를 하였으며, 바다와 하늘 그리고 숲과 나무의 이미지를 조화롭게 형상화하여 전체적으로 자연 친화적이며,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어린이자료실은 숲속의 작은 집처럼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독서가 끝난 후 토론할 수 있는 공간, 아기들에게 수유를 하거나 잠을 재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온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자료실의 밝은 이미지에 걸 맞는 토요 책 놀이터,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동화 읽기, 어린이 북 클럽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회관 홈페이지(www.jse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문재 관장은 “지금까지의 도서관은 단지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곳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우리 도서관은 전남교육가족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여가를 선용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터전이 될 것이며, 세계화 시대를 지향하는 글로벌 문화공간으로서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말하고, 읽고, 쓰면서 영어학습 능력을 향상 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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