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청 교육장, 학교장 임용제청과 동시 발표

2월 5일 신규 및 중임 임용제청과 동시에 확정 발표 예정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의 동부교육장 신규 임용이 지연되면서 온갖  추측이 나돌자 급기야 시교육청이 보도자료를 내는 등 적극 해명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19일 동부교육청교육장에 공모한 교육전문직 1명, 현직 교장 2명 총 3명의 임용후보자를 광주시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배수에 해당되는 3명 모두를 교육감에게 추천하여 일련의 절차를 마친 상태라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현재 동부교육장 임용은 안 교육감의 최종 결심만 남긴 상태에서 일주일 넘게 늦춰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시교육청 주변에서는 특정 인사 기용 및 배제 등 갖가지 인사 뒷말이 오가고 있다.

특히 안교육감이 내년 교육감 직선을 앞두고 '신중론'이 제기 되면서 최종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서부터 측근인사 배제설 등 이 꼬리를 물고 있는 것.

이같은 추측이 나돌자 29일 시교육청은 인사 지연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 임용후보자에 대한 다양한 채녈을 통한 충분한 의견 수렴과, 조기 발표시 임용자와 미임용자의 행정업무 추진에 있어 혼선을 초래할 수 있고 미임용자에 대한 심적 부담과 갈등요인 등을 최소화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학교장 신규 및 중임 임용제청과 관련되어 그동안 미루어 왔다" 고 해명했다. 

시교육청은 동부교육장 인사에 대해 "다음달 5일 예정된 교육과학기술부에 학교장 임용제청과 동시에 추천된 임용후보자 3명중 교육감이 최종 확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교육청 안팎에서는 "막판에 ㄷ중 ㅇ교장이 ㅇ고 ㄴ교장, 본청 ㅈ과정을 제치고 최종 후보군으로 부상 중이라는 판세와 함께 3명의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며 "안 교육감이 내년 선거를 중심으로 인물군을 고려하고 있지 않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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