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호남사림 의병 독립운동 반독재 통일운동 고찰
답사- 이달 27~28일까지 경주권 일대 신라문화 탐방

▲ 2007 광주정신계승 시민대학-시민강좌. ⓒ지역문화교류재단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허성관)이 9월과 10월에 호남정신 강좌와 경주답사라는 두 개의 열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강좌는 ‘제2기 광주정신 계승 시민대학’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걸었다. 그러나 강의 내용은 조선 후기 호남지역의 의병과 사림정신 그리고 일제하 독립운동 등으로 이 지역의 역사와 사상 그리고 문화를 한꺼번에 고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도일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사무처장은 “광주정신은 왜란과 한말의 의병항쟁, 동학농민혁명, 일제시대의 학생독립운동, 그리고 해방이후의 반독재, 반 분단활동으로 이어져 광주민중항쟁으로 꽃피웠다”며 “우리 지역 선인들과 지금을 살고 있는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정신은 다른 지역에서는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고귀한 것”이라고 시민강좌 의미를 설명했다.

강의 주제와 일정은 △16세기 광주사림의 절의 정신과 의병활동 (9/25, 오후 2시) △일제시대 광주출신의 독립운동(10/2, 오후 2시) △광주정신을 찾아 떠나는 현장답사(10/9, 오전 10시 출발)이다. 수강생 모집은 이달 12일 까지며 선착순 100명.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

지역교류재단은 시민대학과 함께 ‘2008가을테마여행- 경주문화탐방’을 준비 중이다. 테마여행은 올해 세 번째로 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의 역사문화유산 곳곳을 찾아 나선다. 답사는 이달 27일~28일까지 1박2일 동안 경주 시내권 역사유적지와 불국사, 석굴암, 분황사 그리고 경주남산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을 둘러본다.

탐방하면서 빡빡한 일정이지만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는 즐거운 가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참가자 모집은 이달 19일까지 선착순 40명이며 참가비는 유료.
강좌. 답사문의:(062)234-2727~8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