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식시장 규모는 2006년 기준으로 50조원에 달한다.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원장 이계만 교수)이 ‘맛의 고장’으로 알려진 남도의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고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 ‘외식문화 CEO 과정’을 개설한다.

지역에서 최초로 개설되는 ‘외식문화 CEO 과정’은 외식산업이 현대인의 여가문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발맞춰 우리 지역 외식업 경영자들에게 새로운 경영철학을 심어주고 경영기법과 마케팅을 심도 있게 조망하는 내용을 꾸며진다. 외식시장 규모의 급속한 성장으로 외식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고, 외국계 회사가 국내 외식업계에 진출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영의 전문화와 차별화로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문화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가 한국 음식문화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4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16주 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30분까지 주1회 2강좌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외식산업과 경영관리, 외식산업 동향론, 외식산업의 경쟁력, 마케팅, 시장조사 및 분석, 서비스 품질관리, 메뉴개발, 식품위생 및 식자재관리, 고객관리, 경영관리 워크숍, 식품관련 법규 및 정책, 외식과 건강 등이며 원우업소 및 유명업소 탐방, 미주·일본 등 해외현장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설 강좌는 △외식산업 경영전략(정인태(주)이티엔제우스 회장) △감성 마케팅(홍성태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식품산업의 현황과 전망(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디지털시대의 사업전략(이금룡 Korea Digitla 경제연구소장) △고객욕구 변화에 따른 성공 대응전략(오진권 (주)이야기가 있는 외식공간 대표이사) △수익성 위주의 관리시스템(이경태 연세대재단 경영본부장)

△외식 Franchising 전략(김태희 경희대 외식산업학과 교수) △메뉴관리와 원가절감(진양호 경기대 관광과 교수)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의 자세(이영권 세계전략연구소장) △외식사업가를 위한 통계 네비게이터 활용 방안(장치성 통계청 지리정보과 과장) △외식산업의 업종 다각화 혁신 사례(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

△창조적 생산관리(윤덕균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 △2009년 경기전망과 투자전략(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궁중음식의 세계화(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장) △외식산업과 HACCP 시스템(강영재 Kang Food Study Consulting 대표) △세계의 술 문화(심재혁 (주)레트캡투어 대표) 등이다.

이계만 정책대학원장(사회과학대학 행정복지학부)은 “외식산업은 급변하는 환경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경쟁력을 배양하고 건전한 외식문화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외식문화 CEO 과정은 외식산업 경영자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새로운 만남의 장”이라고 밝혔다.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및 임직원, 외식산업체 창업 희망자, 식품업체 및 단체급식업체, 식자재 공급업체 최고경영자 및 임직원, 외식관련 실내디자이너, 기타 음식 문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4월 17일(목)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062)230-6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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