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백화점의 부당영업 중지와 1층 시민광장을 회복을 위해 시민단체가 29일부터 무기한 1인 시위에 들어간다.
‘시민이 만드는 밝은세상(대표 이영선 신부)’은 28일 “신세계 백화점 1층의 불법영업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광주신세계의 주주총회가 열리는 29일 오전9시부터 1인 시위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상석 밝은세상 사무국장은 “1인 시위를 통해 광주신세계 백화점 1층 영업에 대한 부당성을 알릴 예정이며, 주주총회가 열린 후에는 다음 주 3일(월)부터 매일 점심시간 동안(12시부터)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밝은세상은 지난 11일 신세계백화점 불법용도변경 허가 및 영업과 관련 광주 서구청장, 신세계백화점 대표, 금호터미널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하고, 다음날 기자회견을 통해 부당성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신세계측은 용도변경은 적법했으며, 1층 시민광장은 미술전시관, 약국, 구두 수선방 등으로 시민편익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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