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부터 4일간 전국최초 지방 개최 

올 여름 광주는 청소년들의 함성으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 ‘제4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가 광주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지방에서는 최초로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청소년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청소년단체, 청소년시설, 청소년지도자, 청소년관련 기업 등 범 청소년계의 미래지향적인 인프라에 대한 대 국민 정보제공과 체험 및 참여를 통하여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의 상 구현을 위하여 국가청소년위원위회와 광주시가 마련한 청소년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행사다.

이번으로 4회 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그 동안 서울에서만 열렸던 행사를 금년부터는 전국 지방순회 방침에 따라 부산, 대구, 인천, 경기도 등 6개 시·도로부터 유치제안서를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광주시가 전국 지방 최초로 개최지로 결정되었다.

광주시는 지난 1월 29일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등 추진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체험 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꿈을 심어 주기 위해 규모나 내용면에서 이전 3회까지의 행사보다 더욱 알찬 내용을 선보일 계획으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가칭) 다이나믹 청소년 ­ 대한민국에너지』라는 주제로 세계청소년 인권․평화선언, 청소년음악페스티벌, 청소년 국제․영호남교류, 각종 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정보획득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광주시가 성공적으로 추진한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 세계여성평화포럼, 금년 청소년박람회와 함께 추진되는 세계청소년 인권․평화선언을 통해서 민주․인권․평화도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며 “광주․전남 시․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실시 해 오고 있는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행사도 이 기간 동안에 열리게 되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끼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명실 공히 광주의 음악산업이 한단계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행사는 행사전 1․2차 심사를 거쳐 기성곡 8팀과 창작곡 6팀을 선발하여 행사의 첫날인 5월 30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지역음악인 공연, 대중음악 명인경연, 기타 청소년박람회 행사 프로그램과 연계가 가능한 행사로 추진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5월 31일에는 청소년박람회 행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최정상급 청소년 인기스타 축하공연과 아울러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기성곡과 창작곡 14팀 경연, 신인음반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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