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468㎡규모로 10억원 투입, 현상공모 추진 중

국립5․18묘역내에 어린이체험학습관이 들어선다. 건립 위치는 신묘역에서 구묘역 쪽에 위치하는 역사의 문 지하1층이다. 지난 해 묘역 내 별도의 추모관이 건립됨에 따라 광주시는 이 공간을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468㎡ 141평 규모로 어린이체험학습관을 조성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금까지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간이 5․18묘역 내 마련되지 않아 큰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 공사가 완료되면 어린이들이 묘역을 방문할 경우 5․18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는 유용한 민주주의 체험학습장이 될 전망이다.
 
어린이 체험관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기념․추모시설이면서도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신나게 놀면서 재미있게 5․18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 형식으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린이체험관 설치공사는 현상공모로 선정되는데, ‘08년 2월 4일까지 참가등록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24개업체 10개 컨소시엄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 속에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 8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금년 5․18기념행사를 대비하여 구 묘역 정비, 일반묘와 차별화되는 표식물 설치, 연결로 및 주변 정비 등도 추진 할 계획이다.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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