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전 순천시장, 내년 4월 총선 ‘다시 뛴다’
허석 전 순천시장, 내년 4월 총선 ‘다시 뛴다’
  • 염동성 기자
  • 승인 2023.11.30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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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서, 벌금 90만 원으로 대폭 감형

허석 전 순천시장이 내년 총선에 나올 수 있게 됐다.

이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벌금 90만 원으로 대폭 감형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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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전 전남 순천시장. ⓒ광주인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혜선)는 판결문에서 “해당 행위 자체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 점 등을 종합할 때 원심의 형은 다소 무겁다”며 원심을 파기했다.

1심에서 허 전 시장은 지역신문 대표 시절 국가보조금 사기 혐으로 재판을 함께 받는 과정에서 함께 일했던 신문사 관계자들의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으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고 그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5년간 제한된다.

재판 결과에 대해 허 전 시장은 재판부에 감사와 그동안 심려를 끼쳐드린 전남 순천시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과거 허 전 시장 측근으로 활동했던 한 인사는 “일단 그동안 중단됐던 정치활동을 재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젠, 허 전 시장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더 좋은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야 한다”고 말했다.

어찌됐건, 허 전 시장은 시장직을 수행했던 경험을 통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어, 어느 정도 파급력을 갖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한편, 내년 4월 총선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현역인 소병철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이재명특보, 서갑원 전 의원, 손훈모 변호사, 조용우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이 더불어민주당의 간판을 걸로 출마를 준비했다.

국민의힘에선 천하람 변호사, 진보당에선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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