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9일 금요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고려용접봉 부회장이며 전 연세대 농구감독을 지낸 최희암 부회장을 초청하여‘슬기로운 리더의길’을 주제로 1607회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희암 부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연세대학교에서 농구감독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한 내용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였다.

ⓒ광주경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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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암 부회장은“농구경기를 시작하게 되면 감독은 골을 넣을 수 없고, 수비를 할 수도 없다”며“기업을 경영할 때도 물건을 팔고 물건을 만드는 사람은 CEO가 하는 것이 아니고 직원들이 하는 거”라고 말하며 “직원들에게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감독이나 CEO는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이며 패배와 실패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그렇다고 해도 특정 사업에서 성과가 부진하다고 해서 책임을 직원 탓으로 돌린다면 직원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 직원을 인정해주고, 대우해줘야 한다. 무시당하는 직원과 대우받는 직원은 다르다”며 “회사를 경영하다보면 생산부서와 구매부서가 싸우고 서로를 탓하는 기업이 많다, 직원 간 서로를 인정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기업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강연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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