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양의 날 논평 [전문]

바다를 망치는 후쿠시마 핵폐수 반드시 저지할 것
 

오늘은 세계 해양의 날이다.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날, 우리는 일본 정부의 바다를 향한 핵테러를 앞두고 있다.

ⓒ예제하
ⓒ예제하

탱크 저장이나 고체화 같은 방안을 뒤로하고 값싸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방류하는 것은 생태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일본정부는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라. 바다는 인류의 쓰레기통이 아니다.

바다를 망치고 생태계 위험을 초래하는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기만 하면 정부여당은 '괴담', '선동' 딱지를 붙이고 있다.

세슘이 기준치보다 108배가 넘는 우럭이 잡혔는데 이것이 어떻게 괴담인가.

여전히 방사성 수치가 높은 어류들이 잡히는데 오염수가 방류되면 오죽할까 불안해하는 국민들이 정부여당은 정녕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국민의힘은 '우리 어민 다 죽는다'는 게 증명되지 않은 괴담이라 단언했다.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이후 어민들의 피해를 예상해 '보상금'을 마련하고 있는데, 여당은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

오염수 방류로 어민들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괴담이다.

국민 불안을 괴담 취급하며 책임을 방기하는 정부여당이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이다.

진보당전남도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해양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오염수 방류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다.

2023. 6. 8.

진보당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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