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윤 작가 'Fantastic World'
6월 29일까지 전남대 역사관서

전남대학교 박물관(관장 정금희)은 신선윤 작가 초대전 <Fantastic World>를 6월 29일까지 대학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이 애써 만들고 가꾸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을 담은 작품 19점을 만날 수 있다.

극심한 온도 차에서도 날카로운 가시에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거대 선인장들 속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모습은 원시 생명력에 대한 경이와 함께 환상의 세계(Fantastic World)로 안내해 줄 것이다.

신선윤 작가는 자연을 파스텔톤과 화려한 색감으로 그려내는 연작시리즈 작업을 해오고 있다.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자연의 모습 속에 집,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표현됨으로써 몽환적이고 동화적인 느낌을 준다.

정금희 전남대학교 박물관장은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아름다움으로 그려낸 이번 전시 <환상의 세계>를 통해 현대 사회의 변화와 속도에 지친 사람들이 작품을 관람하는 잠깐의 시간 동안이나마 쉼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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