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간 교육·훈련 마치고 2일 77명 졸업…대구 교육생 첫 배출

광주광역시 소방학교는 2일 100번째 신임 소방사 교육과정을 마친 새내기 소방공무원 77명이 졸업한다고 밝혔다.

제100기 신임교육생 77명(광주 2·전북 45·대구 30명)은 지난 1월 25일부터 19주간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 등 소방공무원의 기본직무와 현장 활동에 필요한 실물화재훈련, 기초수상 인명구조, 화학사고 대응훈련 등 교육훈련 과정을 마치고 신임 소방관으로서 첫걸음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광주소방학교 간 교육생 위탁교육 업무 협의에 따라 광주소방학교 교육권역(광주·전남·전북·제주) 교육생과 함께 대구 교육생 30명이 참여했다.

100기 졸업식은 2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졸업장 수여는 물론 표창장, 성적 우수생에 대해 상장도 주어진다.

박동하 광주소방학교장은 “교육생들이 19주간 받은 교육과 훈련은 소방공무원으로서 현장활동을 하는 기본 역량이 될 것이다”며 “실제 재난현장에서 국민을 지키는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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