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광주 미래의 중심축’ 주제로 지역 현안 해결의지 역설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23일 오전 11시 본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박상철 총장과 교무위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을 초청, 명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용빈 국회의원은 이날 ‘광산, 광주 미래의 중심축’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에너지전환,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스타트업, 도시혁신, Y프로젝트 등 6개의 키워드를 열거하면서 “마한지역 문명과 정신의 발원지인 영산강을 중심으로 광주가 변하고, 그 핵심에 광산구가 자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호남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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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광산구의 핵심사안인 광주군공항 이전, 금호타이어 이전, 미래차 국가산단 발전계획, KTX투자선도지구 등의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해 인문르네상스, 관광르네상스, 미래모빌리티 및 에너지 르네상스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어 “이스라엘은 실패한 창업을 우대하는 제도를 통해 모빌아이와 같은 유니콘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광주에서도 실패하더라도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창업지원을 돕겠다”면서 “대학에서는 창업가 정신과 경영자 공부를 시켜주면 좋겠다. 광주의 아이들에게 불안감 때문에 창업을 선뜻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입법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용빈 의원은 “반려동물 1천만 시대, 무장애와 자전거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의 행복은 소소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하고, 자전거 도로가 낙후된 광주전남의 인프라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용빈 국회의원은 의사출신 국회의원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공공의료포럼 공동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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