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일 닷새간, 조선대 장미원
8000㎡ 규모·226종, 1만8000주 장미 개화

장미의 계절 5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장미꽃을 만나러 조선대학교 장미원에 나들이 가보는 것은 어떨까.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지역민들에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장미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장미주간은 지역민들에 그간 코로나 19로 힘들고 지쳤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조선대 장미원 전경.
조선대 장미원 전경.

올해 행사는 조선대학교가 주관하고 광주은행이 후원한다.

조선대 장미원에서은 8000㎡ 규모로 프린세스 드 모나코, 자뎅 드 프랑스, 루스티카나, 잉카 등 226종 약 1만8000주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동안 장미원 곳곳에는 포토존과 그림자 포토존을 비롯해 소원을 작성해 걸어둘 수 있는 파고라, 전시 공간, 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선대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학생들의 예술작품들을 장미원 입구에 전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 장미원은 ‘장미주간’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하며, 이후에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야간에도 조명이 설치돼 낮에는 볼 수 없던 장미의 매력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조선대는 지역민에 대한 보은의 의미로 주말인 21~22일(오전 9시~밤 10시)에는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한편 조선대학교 장미원 2001년 5월 의과대학 동문을 중심으로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여 조성됐다.

장미꽃 한 송이 한 송이에는 1946년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7만 2천여 설립동지회원들의 자발적인 출연과 참여로 설립된 조선대학교가 호남 명문 사학으로 성장하도록 성원해준 지역민에 대한 보은의 뜻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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