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보조금 51만원 지원
750세대 선착순 모집…전기료 월 7000원 절감효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지원 사업에 참여할 750세대를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지원은 공동주택 발코니와 경비실 옥상에 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355W) 설치 보조금을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가정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광주시청 제공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광주시청 제공

355W급 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비는 대략 70만원으로, 광주시에서 51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신청가구는 19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 다수 세대(20세대)가 참여할 경우 세대당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한다.

또,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설비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 옥상에 설치하는 소형 태양광에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참여세대는 발코니에 태양광 패널, 패널 거치대, 마이크로인버터를 설치해 한 달에 35㎾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월 7000원 정도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신청은 건축법상 관내 공동주택으로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의 설치동의를 받고, 발코니 및 경비실 옥상에 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는 우수한 일조권을 보유한 장소면 가능하다.

신청자는 햇빛발전소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전문 시공업체 중 보급제품과 자부담 금액 등을 고려해 선택한 업체를 통해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2023년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지원사업 참여세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120 빛고을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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