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등 24개국 30명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는 광주소재 대학(원)에 재학중인 중국, 베트남,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 24개국 다양한 국적 유학생과 교환학생 30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기념사진 촬영,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서포터즈는 제14회 광주 비엔날레 및 파빌리온 프로젝트와 5월 21일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파빌리온 프로젝트 전시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을 마친 서포터즈에게는 활동내역에 따라 자원봉사시간 부여, 활동증명서 발급 등이 지원되며,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유학생 서포터즈가 민간 외교관이자 홍보대사”라며 “서포터즈의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이번 행사를 홍보하고 해외 유학생의 적극 유치를 당부한다”며 서포터즈단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5월 21일 중외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시민의 날과 연계해 광주 유학박람회, 비엔날레 파빌리온 팝업뮤지엄,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등의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