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시민단체 활동가·교수·변호사 등 전문가 15명 구성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1일 ‘제5기 동구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회의와 함께 신규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동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2023년 인권업무 시행계획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 제공

신규 위촉된 제5기 위원들은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각 전문 분야를 대표하는 인권시민단체 활동가, 교수, 변호사, 구의원, 당연직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인권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주요 인권정책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아 ‘인권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게 된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성별과 나이, 장애, 경제적 지위, 사회적 신분 등에 따른 차별과 편견이 남아있다”면서 “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한 인권친화도시 동구를 만들어가는데 인권위원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0년 ‘광주광역시 동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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