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지구 선경아파트 103동 주민들, 매월 22일 소등 캠페인 열기로

오는 22일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에서 소등캠페인이 열린다. 

해마다 열리는 지구의 날 소등 캠페인은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글로벌 환경 퍼포먼스로 국내에선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제공
ⓒ광주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제공

첨단전환마을네트워크는 주민들이 스스로 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매월 22일, 20시 45분부터 5분간 주민들이 참여하는 소등 캠페인을 열고 있다. 

20시 45분이 갖는 특별한 의미는 광주광역시의 탄소중립 달성목표인 2045년을 이루자는 시민들의 약속이다.

첨단전환마을네트워크와 첨단1동 주민자치회 기후위기대응분과는 그동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등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는데 특별히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그 주인공이 바로 광주 첨단지구 선경아파트 주민들이다. 

선경아파트 입주자대표자회의와 관리사무소, 103동 동대표와 선경아파트 통장들이 지구날을 맞아 매월 22일, 20시 45분부터 5분간 소등 캠페인을 열기로 팔을 걷고 나섰다.

선경아파트 주민들은 앞으로 매월 관내 아파트 방송과 전화통화, 방문 설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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