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해맑은어린이집 프로그램 전시‧참관 등 진행…그린리모델링 준공 기념도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장애아동의 날을 맞아 19일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인 국공립 ‘해맑은어린이집(광산구 소촌동)’에서 열린 장애인식 개선 체험 행사에 참석해 재원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시 해맑은 봄!’이라는 슬로건으로 해맑은어린이집운영회, 사단법인 자비신행회 등이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특수교육 프로그램 사진전시회, 특별활동 참관 수업, 부모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박병규 청장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아동,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과 함께 교실, 놀이실부터 외부 놀이터, 텃밭, 잔디밭 등 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중인 프로그램 현황 등을 살폈다.

박병규 청장은 “소외 취약계층, 책임보육 실현, 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며 “발달지연아동 및 장애아동의 조기치료를 위한 보육교사 역량강화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선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준공을 기념한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식수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국공립 해맑은어린이집은 지난 2005년 1월 개원해 장애아동을 위한 보육 내실화 및 권익보호에 기여해 왔다. 당초 민간어린이집이었으나 광산구는 안정적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 3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시설 개보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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