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청소년들의 체력 보강과 건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22일부터 방과 후 스포츠 프로그램인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를 운영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체육회와 5개 구체육회가 주관해 진행하는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사업은 지난달 말부터 학생들을 모집해 연말까지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 제공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는 주 5일제 수업에 따라 주말 스포츠강사들이 지정된 학교 또는 기타 체육시설에 찾아가 평균 2시간씩 종목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학교안‧학교밖으로 구분되며 학교안 46개교와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골프, 수영, 클라이밍 등의 프로그램은 학교밖 98개소에서 진행된다.

시체육회는 프로그램별 현장에 파견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기본 소양과 실무능력 교육도 진행하며 자긍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주말 여가를 활용해 체력을 증진하고 건전한 교우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는 그동안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 여건을 마련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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