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과 경북 의성군이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경북 의성군과 지난 15일 의성군청에서 양 지자체 간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관광‧예술‧체육‧경제‧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특히, 상호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스마트농업 육성 및 정보교류, 농·특산물 직거래 등의 교류 사업을 중점 논의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협약식을 기점으로 양 기관이 상생 협력하여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훌륭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함평군과 자매의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 지자체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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