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3일 20개 메이저 여행사 초청, 예술관광 상품개발 팸투어 실시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양대 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리는 해를 맞아 예술여행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월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 순회 예술관광을 비롯한 광주관광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 규모의 여행사를 초청, 예술여행거점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실시한다.

ⓒ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예술여행 도시 광주 홍보와 예술여행 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팸투어에는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네트워크 등 20개 여행사에서 30여명이 참가해 오는 23일까지 1박2일 코스로 광주일대를 둘러볼 계획이다.

재단은 이들에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 파빌리온 프로젝트 등 광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예술 여행 콘텐츠를 제안하고 체험코스를 선보임으로써 단체여행 상품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박2일 팸투어의 첫 날에는 1913 송정역시장, 비엔날레 전시관, 시립미술관, 시립민속박물관, 공연마루, 사직타워전망대에 이어 파빌리온 프로젝트 장소인 동곡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은암미술관 등을 소개한다.

이어 양림미술관, 이이남 스튜디오, 이강하미술관, 갤러리 포도나무 등 양림동에소재한 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장소를 답사하고 광주관광재단 개인분야 콘텐츠 및 상품 공모전에 선정된 ‘광주 레트로 예술여행, 충장로 오래된 미래’ 콘텐츠를 경험하며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광주관광재단 김진강 대표이사는 “비엔날레 도시 광주의 매력을 알리고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예술여행 도시 광주를 홍보하고 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팸투어를 마련했다”며 “예술여행 콘텐츠로 광주에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전국의 여행사와 함께 협력해 광주 관광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관광재단은 비엔날레 여행상품 판매 여행사와 예술여행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여행상품을 발굴하고 예술여행의 도시 광주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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