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10일 대강당에서 영재교육대상 선발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중등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10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중학교 1, 2학년으로 주중반 수학·과학 과정 107명, 주말반 융합과정 40명, 사사과정 20명 총 167명이다. 이번 영재교육대상 선발은 각 학교의 교사관찰추천자를 대상으로 영재성검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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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원은 앞으로 선발 학생들을 창의·융합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 학교 일과 외 시간에 ▲자율연구활동 성과발표회 ▲과학영재캠프 ▲진로멘토링 ▲전문가 초청 강연 ▲천체관측활동 등 다양한 재능 및 잠재력 계발 교육활동을 실시한다.

작년에 이어 선발된 한 학생은 “수학·과학 자율연구활동 과정 중에 실패도 했지만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선생님과 함께 토의·토론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다”며 “영재교육원이 진행한 다양한 탐구활동과정 때문에 흥미로운 수학·과학 관련 활동을 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오경미 광주창의융합교육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은 재능 있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진로 결정 및 진학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정한 영재는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좋은 인성과 뛰어난 지적 능력을 겸비한 학생이다.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정신으로 성실하고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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