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축구팬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홍보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5일 FC서울과 치르는 광주FC 홈개막전에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심장정지 환자는 전국적으로 연평균 3만명 넘게 발생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심정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자 생존율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심폐소생술을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은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관객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올해 치러지는 광주FC 홈경기마다 경기 시작 전 심폐소생술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관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송성훈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심폐소생술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적이다”며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적극 교육·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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