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창 의장, "추경 예산 세심하게 살펴달라" 당부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2일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의회 3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인사말하는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정 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3월 13일부터 있을 추경에 대해 ▲시급한 민생, 재난 예산인지 ▲연내 집행이 가능한지 ▲본예산에서 삭감된 예산이 수정‧보완 됐는지를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회에서는 홍보소통담당관 이유심 주무관 등 3명에게 의장상이 수여됐다. 의회사무처 한 관계자는 “조회를 통해 의장상을 직접 수여한 경우는 금번이 처음”이라며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이진 운영수석전문위원이 '우리가 알아야 할 헌법과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 위원은 강의를 통해 국가의 기본원리인 헌법과 지방자치법의 관계, 자치분권시대의 헌법 개정 방향,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광주시의회는 월례조회를 통해 의장 당부말씀 외에 특강이나 미니 공연, 주제 발표 등을 결합하여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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