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광주광역시 북구청에서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과 염규송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광주광역시 북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 북구청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물가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5천만원을 별도 출연했으며, 총 8억5천만원의 ‘북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북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광주 북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원(재창업자인 경우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또한 대출 취급 후 1년간 광주 북구에서 6.0% 이자차액을 보전해주고, 광주은행은 최대 1.0%p(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특별감면할 예정으로, 1년 일시상환대출의 경우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은행 염규송 부행장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광주 북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총 1억8천만원을 특별출연해 총 166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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