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 국민의 엄중한 명령입니다

 

 2월8일 국회에서 179명의 찬성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습니다. 

국민의 엄중한 명령입니다.

 이상민 장관은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10·29참사에 대해 아무런 반성도, 책임도 없습니다.

 되려 유가족을 향한 망언을 쏟아내고 적반하장식 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런 이상민 장관을 감싸고 돌기에 급급했습니다.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헌법이 부여한 권한과 국회법의 절차에 따라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가결했습니다.

헌정사상 최초의 국무위원 탄핵이라는 기록은 중요치 않습니다.

국가가 지니는 제1의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방기하고 헌법가치를 내동댕이친 권력에 대한 국민의 경고이자 심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엄중한 경고를 가슴에 새기고 지금이라도 국민과 10·29참사 유가족 앞에 사과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두려움 없이 따르겠습니다.

오직 국민이 원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책임있게 행동하겠습니다.

2023. 2. 8.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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