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 44명 함께 3개월간 연구결과 예술실험 진행
오는 16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성과공유하는‘최종결과보고회’도 마련돼
‘예술이 광주를 바꿀 수 있을까?’는 질문에서 시작해 새로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모여 공부하는 모임 ‘창의랩 사업지원사업’ 의 결과전시 ‘예술실험’이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창의랩 사업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다양한 장르(의사․건축가․문화기획자․농부 등) 전문가가 모여 주제에 대해 연구하는 스터디모임(랩) 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예술실험’은 6개 랩, 44명 장르별 전문가가 모여 약3개월 정도 연구한 주제를 가지고, 현장에서 시연해 보는 일종의 ‘모의실험’ 이다.
랩별 참여 연구진은 4명~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랩별로 랩장․책임연구원․전문연구원 역할을 나눠 랩이 운영되고 있다.
6개 랩주제는 ▲시민걸음 탐구 ▲다른 생명체의 시선으로 도시보기 ▲광주를 놀이터로 ▲광주 안의 타자 ▲요리와 이야기 ▲시민행동을 예술프로젝트로 이다.
랩 주제는 “정말 광주에 필요한게 뭘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발굴했으며, 지난해 8월경 ‘경계없는 수상한 워크숍’ 자리를 통해 시민 대상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됐다.

참여 연구진 44명은 보다 다양한 장르가 결합할 수 있도록 직접 섭외하거나 추천을 통해 구성했다.
‘창의랩 사업’은 지난 11월부터 오는 2월말 까지 진행되며, 오는 2월 16일 1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에서 6개랩 44명이 활동한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 결과보고회’를 통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창의예술교육랩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기초·광역지자체와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사업으로 지난해 3월 공모를 통해 광주문화재단을 포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경북문화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 구리문화재단 등 5개 기초·광역재단이 선정됐다.
광주문화재단 ‘창의랩 사업’은 작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3억원(국·시비 매칭)을 지원 받아 지역 곳곳에서 실험적이고, 장르 불문 융복합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재단이 위치한 건물 옆,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의예술교육랩실 거점공간을 마련해 6개랩 스터디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6개 랩 예술실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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