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체교사 농성지도부, 광주시청 관계자와 면담
4일 강기정 광주시장 집 앞서 집회 예정했다가 '취소'
고용보장과 고용안정을 요구하며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24일째 점거농성 중인 광주사회서비스원 노동조합이 5일 광주시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으나 기존 입장만 확인하고 성과없이 끝났다.
이날 오후 2시 노조 쪽에서는 박성철 민주노총 공공연대 사무처장, 김가희 공공연대 광주전남 지부장, 김관희 공공연대 조직국장이 광주시에서는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 등 관련계서 과장 등이 만나 면담에 나섰다.
면담에서 노조 쪽은 "광주사회서비스원과 사업기간까지 고용보장 하는 단협을 맺는 방식으로 풀자"며 "새로운 방안이 있는지 광주시와 노조가 공동으로 검토해서 6일 12시에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다.
광주시 쪽은 "고용승계 불가에 대한 입장은 변화가 없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노조 관계자는 "광주시가 노조 쪽에서 만나달라고 제안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노조는 요구가 관철 될 때까지 무기한 점거농성을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광주시청 안팎에서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노조는 강기정 광주시장 자택 앞에서 항의집회를 예고했다가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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