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경찰청(청장 임용환)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봉)는 음주 교통사고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1월 31일까지 7주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하였다.

 광주경찰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음주 교통사고는 14.3%(49건→42건), 부상자는 14.6%(82명→70명) 각각 감소하였고, 사망자는 없으며(0명→0명), 음주단속 건수는 18.8% (404건→480건, 일 평균 11.4건) 증가하였다.

출근길 숙취 음주운전 단속도 불시에 2회 실시하여 6건(취소0건, 정지6건) 단속하였다.

광주경찰청은 "최근 3년 음주 교통사고 추이를 보면 매년 1~2월을 기점으로 음주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음주운전 근절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집중 단속 기간을 2월 한 달간 더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경찰은 교통경찰, 암행순찰대, 싸이카, 기동대까지 가용 경력을 총 동원하여 음주운전 단속에 투입하고, 유흥가·식당가 등 음주운전 잦은 곳을 중심으로 주간은 물론 야간·심야시간대 대로변과 이면도로 구분 없이 이동하면서 음주단속을 집중 강화할 예정이며,

승용차뿐만 아니라 택시,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이륜차·PM(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확인하여 빈틈없는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심야시간까지 음주 후 출근길 운전행위로 이어지는 숙취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근길 교통상황을 고려하여 불시에 숙취운전 단속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단속 강화 계획을 지속할 예정이며,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중대 범죄임을 인식하고, 언제 어디서든 단속되므로 술 한잔이라도 마신 후에는 절대로 음주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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